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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톱타자로 나섰다. 안타 1개를 쳤다. 그러나 팀 5연패를 막지 못했다.
최지만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1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257타수 66안타 타율 0.257.
최지만은 이날 전까지 1번 타자로 1경기에 나섰으나 타격 기록은 없었다. 톱타자로 선발 출전한 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1회말 시작과 함께 타석에 들어섰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대표선발 루카스 지울리토를 만났다. 볼카운트 1S서 2구 93마일(150km) 포심패스트볼에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0-0이던 3회말. 최지만은 2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2S서 80마일(129km) 커브에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역시 0-0이던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섰다. 1S서 2구 78마일(126km) 커브에 우중간안타를 생산했다. 2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2경기 연속안타. 오스틴 메도우즈의 우전안타에 2루에 들어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1-0으로 앞선 7회말에는 2사 1루서 네 번째 타석을 소화했다. 애런 부머의 초구 93마일(150km) 싱커에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1-1 동점이던 연장 10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등장, 좌완 제이스 프라이를 상대했다. 1S서 2구 92마일(148km) 포심패스트볼에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7회말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솔로포를 앞세워 9회초 2사까지 1-0으로 앞섰다. 그러나 제임스 맥캔에게 동점 솔로포를 내줬다. 결국 연장 11회초 호세 아브레유에게 결승타를 얻어맞고 1-2로 졌다. 5연패다. 56승4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연승했다. 44승51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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