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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싸이가 ‘2019 흠뻑쇼’의 포문을 연 가운데 실관람객의 호평 후기가 쏟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싸이는 지난 13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2019 흠뻑쇼’의 첫 포문을 열었다. 2만 3000여명의 관객이 운집한 수원 편은 전국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인 만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해당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현장 사진 및 동영상을 SNS에 업로드하며 “인생 첫 콘서트인데 눈 너무 높아진거 같아서 큰일” “앞으로는 콘서트 보러 다니는 취미 생길 듯” “역시 흠뻑쇼는 급이 다르다” 등의 만족감을 드러내며 호평이 적힌 게시물들이 줄을 이었다. 특히 ‘2019 흠뻑쇼’ 관련 태그만 수 천개가 훌쩍 넘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19일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2만 여명의 관객과 함께 시작된 부산 공연 이후에는 반응이 더욱 뜨거워졌다. “태풍도 뚫은 역대급” , “1년치 스트레스 다 푼 날”, “이 날만 기다림”, “후회가 있을 수 없는 공연”, “관객 체력방전 될때까지 달린다 대단”, “공연 끝나면 신생아 되는” 등 더욱 강도가 세진 분위기다. 금일 부산에서 펼쳐질 두 번째 공연을 앞두고도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을 가득 담은 인증샷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고 실제 현장 체감 경기는 놀라울 정도로 뜨겁다.
‘흠뻑쇼’는 싸이의 대표적인 브랜드 공연으로 매년 예매일마다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는 놓쳐선 안 될 대표적인 여름 페스티벌 공연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수원에서 진행한 ‘흠뻑쇼’에는 역대급 수준의 물대포 세례와 함께 타이거JK, 윤미래, 비지, 김범수 등 화려한 게스트진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더욱이 싸이는 해당 공연에서 신곡을 연달아 최초 공개하는 파격 행보로 관객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특히 예정된 공연 시간이 훌쩍 지나 앙코르 메들리만 20곡 가까이 부르는 등 아낌 없이 무대를 꾸미는 것으로 정평이 난터라 호평이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평이다.
한편, ‘2019 싸이 흠뻑쇼’는 수원과 부산에 이어 26일과 27일에는 대구, 8월 3일 광주, 8월 9~11일 서울, 8월 17일 인천, 8월 24일 대전을 돌며 계속해서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 = 피네이션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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