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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핑클 선배님들의 '캠핑클럽'을 보면서, 멤버들끼리 얘기를 나눴어요."
22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엑시트' 관련 인터뷰에는 소녀시대 겸 배우 윤아가 참석했다.
"영화 촬영을 하니까 끝나고 나서 쉬는 여유가 이 전과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소녀시대) 멤버들이 없다는 차이, 혼자라는 차이 정도였어요. 시끌벅적한 정도의 차이 밖에 없었는데 이제 혼자 있을 때는 조용하니까, 조용한 부분들이 적응되는 느낌이에요. 얼마 전에도 멤버들 다같이 만났는데 개인활동이 많다보니까 서로서로 응원해주고, 모이니까 어제 봤던 사이처럼 좋고 편하더라고요."
윤아는 최근 방송되고 있는 JTBC '캠핑클럽'을 언급했다. 소녀시대 멤버들이 많이 생각이 났다고 전했다.
"핑클 선배님들의 '캠핑클럽'을 보면서, 단체 카톡방에서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효리 선배님은 민박집 회장님이기도 해서 보라고 연락을 했는데 멤버들이 이미 보고있더라고요. 우리는 캠핑카가 아니라 버스를 타야하지 않을까, 라는 얘기를 했어요.(웃음) 그런데 훨씬 선배님인데도 불구하고 그룹 활동이고 걸그룹이다보니까 멤버들이 생각나는 부분들이 많더라고요. 곧 있으면 12주년인데, 언제 만날지 스케줄을 맞춰보고 있는 중이에요."
윤아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다양한 모습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가 봤을 때는 저의 모습이 있는 것 같아요. '효리네 민박'도 제가 일을 열심히 한 것도 있지만, '너의 모습이 나왔다'라고 말하는 주변 분들도 있었어요. 오히려 새로운 모습이라고 말해주시는 모습에 '내가 원래 어떤 모습이었기에 이런 얘기를 들을까' 싶기도 해서 제가 더 새롭더라고요. 요즘 한 단계 더 성숙하게 된 면들을 보여드릴 기회도 없었고 당연히 예전의 이미지로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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