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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마동석 측이 마블 신작 '이터널스(The Eternals)'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소속사 빅펀치이엔티 측은 22일 "마동석이 '이터널스' 주연진 10인 중 한 명인 '길가메시' 역할로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동석이 연기하게 될 길가메시는 본디 동양인 캐릭터가 아니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마동석을 캐스팅 하기 위해, 마블 스튜디오가 역할의 설정을 바꾸는 큰 결정을 내렸다는 전언이다.
소속사 측은 "묵직하면서도 파워풀한 마동석만의 액션과, 드라마와 실제의 경계를 헷갈리게 만드는 현실적인 연기는 마블 스튜디오마저 매료시키며 주연에 캐스팅하게 만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터널스'는 수백만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클로이 자오가 연출을 맡았으며 마동석과 함께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등이 등장한다.
[사진 = MARVEL STUDIO]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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