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사자' 김주환 감독이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사자'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과 김주환 감독이 참석했다.
인간 모습의 혼혈 천사와 혼혈 악마가 공존하는 세상 속 이들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존 콘스탄틴이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콘스탄틴'의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이 영화 '사자'를 보고 극찬을 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사자’를 관람한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은 “‘사자에 진심으로 매료되었다. 예고편을 봤을 때 예상하지 못했던 따뜻한 울림이 있었으며 대담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품고 있었다. 그 경험이 매우 강렬해서 영화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도 깊은 여운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주환 감독은 "'콘스탄틴' 감독님과 24시간 전에 인사를 드리고 왔다. 감독님은 생각보다 목이 메었다고 말씀하셨다. 예산이나 회차가 본인이 생각한 것보다 크지 않은데 좋은 퀄리티가 나왔다고 하셨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 예정.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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