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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이덕화가 가수 조용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최근 1인 방송 크리에이터에 도전해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데뷔 48년차 배우 이덕화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게스트에 대한 힌트로 '덕쁜이들의 오빠'가 주어지자 옥탑방 5남매는 "설마 그분이 나오신다고?"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덕화가 옥탑방에 등장하자 모두 기립하며 그를 맞이했다.
이덕화는 '덕쁜이'에 대해서 '덕화티비'의 구독자를 부르는 애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예계 덕쁜이가 누가 있냐"는 질문에 오랜 절친 임예진부터 가왕 조용필까지 덕쁜이로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덕화는 가왕 조용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당시 조용필의 인기에 대해 "부산 해운대 공연 당시 60만 명이 찾아올 정도"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과거 최고의 MC였던 이덕화와 최고 인기 가수였던 조용필이 피날레까지 공연을 장식했던 사이임을 밝혔다. 그는 "내가 엔딩 멘트를 마치고 보트에 먼저 타서 기다리고 있으면 조용필이 마지막 무대를 끝내고 보트에 탔다. 그때 극성팬 20명 정도가 물속까지 따라 들어왔었다"고 회상해 당시 둘의 엄청났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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