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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프리미어12에 나설 김경문호 에비 엔트리 90인 명단이 발표됐다.
KBO는 "22일 오전 9시 KBO 회의실에서 국가대표팀 기술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 WBSC 프리미어12’ 1차 예비 엔트리 명단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원 제한이 없는 이번 예비 명단은 투수 43명, 포수 6명, 1루수 6명, 2루수 5명, 3루수 5명, 유격수 6명, 외야수 19명 등 총 90명이 선발됐다.
KBO는 이번 예비 엔트리에 대해 "올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국제대회 경험과 젊은 선수들에 대한 동기 부여 등을 고려했으며, 오는 9월 45명의 예비 엔트리 선발을 위한 전력 점검 차원에서 폭넓게 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시진 기술위원장과 최원호, 이종열, 박재홍, 마해영, 김진섭 기술위원이 참석했다.
KBO는 9월 3일 WBSC에 프리미어12 예비 엔트리 45명의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김경문 대표팀 감독과 김평호 전력분석총괄코치, 이종열 코치 및 전력분석팀은 오는 7월 27일부터 팬아메리카 대회가 열리는 페루 리마로 출국해 우리나라와 같은 조에 포함된 쿠바, 캐나다를 비롯해 프리미어12 참가국인 도미니카, 푸에르토리코 등의 전력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표 = KBO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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