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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사이영상 후보들간의 맞대결이 하루 차이로 무산됐다.
미국 워싱턴 타임즈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맥스 슈어저(워싱턴)가 우측 어깨 염증을 회복한 뒤 오는 26일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보도했다.
슈어저는 당초 등에 통증을 호소하며 지난 11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이후 오른쪽 어깨 아래에 염증이 발견되며 주사 치료를 받았다. 전날 불펜 투구를 소화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 몸 상태는 100%”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워싱턴은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콜로라도와 홈 4연전(25일 더블헤더)을 치른다. 당초 슈어저의 복귀전이 27일 LA 다저스전으로 점쳐지기도 했지만 결국 26일 콜로라도전으로 낙점됐다.
슈어저의 26일 콜로라도전 등판으로 류현진(LA 다저스)과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류현진은 27일 워싱턴전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다.
개인 통산 세 차례 사이영상에 빛나는 슈어저는 올 시즌 9승 5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하며 류현진과 함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맥스 슈어저.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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