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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서지석이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의 새 주인공으로 나선다.
서지석은 27일 방송되는 '조선생존기' 11회부터 국가대표 양궁선수 출신 택배기사로 500년 전 조선에 불시착한 한정록 역을 소화한다. 물의를 빚고 하차한 배우 강지환의 후임이다.
'조선생존기'는 주인공 한정록 역을 맡은 강지환이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 혐의로 구속되면서 휴방을 이어왔다. 강지환은 지난 9일 경기 광주 오포읍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외주 스태프 여성 2명 중 A씨를 성추행하고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이후 그는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구속됐다.
후임인 서지석은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서지석은 첫 촬영부터 집중력 넘치는 열연으로 한정록의 단단한 내면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아낌없이 발산하고 있어, 촬영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며 "27일 11회 방송을 통해 공개될 서지석의 멋진 등장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진 작품을 서지석이 구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조선생존기' 11회는 27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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