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영화

진부함 완벽 탈출 '엑시트', 어떻게 가능했나…이상근 감독 "희생 강요 NO" [MD인터뷰①]

시간2019-07-27 08:30:01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충무로에 또 한 명의 주목할 만한 신인 감독이 등장했다. 이상근 감독이 재기 발랄한 연출력으로 첫 장편 '엑시트'(EXIT)를 완성, 관객들에게 본 적 없는 재미의 재난영화를 선사한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 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물이다.

'2013년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기획개발 지원작'으로 개발 당시부터 소재의 신선함으로 주목 받은 작품. 이상근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파, 분노유발 캐릭터, 수동적 인물 등 기존 재난영화의 진부한 클리셰에서 탈출한 색다른 재미로 시사회 이후 입소문 열풍이 터진 것.

특히 '유독가스 재난'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흥미를 유발했다. 최근 마이데일리와 만난 자리에서 이상근 감독은 일상에서 떠오른 상상력이 그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상근 감독은 "뜻밖에 재난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중 '유독가스'를 떠올리게 됐다. 과거 택시에서 우연히 유독가스 성질에 관해 설명하는 라디오를 듣고 영감을 얻었다"라며 "가스 성질에 따라 형태, 퍼지는 속도가 다르다고 하더라. 그때 '그렇다면 위에 있는 사람들은 어떤 상황을 맞이하게 될까?' 하는 궁금증을 가졌었다"라고 말했다.

창착물은 창작자의 경험이 투영되기 마련이기에 자신이 겪은 청춘과도, 현 세대들의 심리적 상황과도 절묘하게 맞닿아 있는 소재였다는 것. "취업준비생 용남과 사회초년생 의주의 '가스 재난 탈출' 과정을 통해 팍팍한 삶의 청춘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라는 기획 의도를 담았다.

이상근 감독은 "'엑시트'가 고난도 해석을 강요하는 그런 작품은 아니지만, 다양한 해석을 드리고 싶었다"라며 "뿌연 연기 속 고군분투하는 두 주인공을 보면서 재미를 느낄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해 고민하던 자신을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진정성을 담으며 억지 감동, 웃음에서 벗어난 특별한 재난영화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

이상근 감독은 "재난 영화라고 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고 싶었다"라며 "착한 영화를 만들려 했던 건 아닌데, 희생을 강요해 쓸데없이 당하는 분들을 최소화시키고 싶었고 누군가를 비하한다든지, 답답한 고구마 캐릭터, 욕설 등을 배제하려 했다"라고 차별점을 강조했다.

대신 가족애를 살려 공감대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웃음 코드를 형성했다. 이상근 감독은 "가족이라는 집단이 뭉쳤을 때 나오는 한국만의 정서가 있다고 생각한다. 살아온 가정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다수가 평소엔 애정 표현에 인색하지 않나. 그렇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있다. 재난이라는 위기에 직면했을 때 그 뭉침들이 드러나면 유머러스하면서도 아름답게 그려질 것 같았다. 여기서 페이소스가 나올 수 있겠구나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용남과 의주처럼 무슨 쓸모가 있을까 하는 인물들이 어느 순간 자신을 파괴하는 모습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전하려 했다. 이들을 '히어로화'시키려 한 게 아니다. '루저의 성공기'라고 봐주셨으면 한다. 대단한 능력이 아니더라도, 모두 각자만의 능력을 갖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비록 지금은 무시를 당하고 있더라도, 분명 누구한테든 '엑시트'의 주인공과 같은 빛나는 순간이 올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여느 재난영화와 달리 능동적인 여자 주인공 캐릭터에 대해 "그런 걸 국한시켜 만들고 싶지 않았다. 물론, 남녀가 피지컬적인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각자 특출난 재능은 다르기에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다. 남녀가 주인공이지만 버디물에 비중을 뒀고, 남남 설정보다는 남녀 관계에서 더 풍성한 재미를 만들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상근 감독은 "'엑시트'는 기분 좋게 보고 나올 수 있는 영화"라며 "출구를 발견하시지 못할 정도로 재밌을 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단편영화를 선보이고 '엑시트'로 장편 데뷔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충무로에서 안 보인다고 공백기를 가졌던 건 아니다. 무던히도 오래 앉아 있었던 시간을 보낸 끝에 '엑시트'로 찾아뵙게 됐다. 계속 노력했다. 저처럼 영화계에 숨어서 노력하는 친구들이 많다"라며 "이제 시작이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어 이상근 감독은 "제가 재밌고, 관객분들도 즐기 수 있는 그런 영화를 앞으로도 꾸준히 만들고 싶다. 영화감독이라면 누구나의 꿈이다"라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원진아, 초록빛 여름 숲속 산책… 분위기 美쳤다

  • 썸네일

    '美공연 불참' 박봄 "드라이브중"... 보정없이 "시크美 출석"

  • 썸네일

    송혜교, 엄정화에 선물 받고 "어메이징"↔"감동" 톱女배우 '찐 의리'

  • 썸네일

    '러브보다 글러브♥' 마동석, 복싱과 썸 타는 중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가수→美 주립대 교수' 해이, 알고 보니 남편 조규찬·사촌 폴킴·동생 티티마

  • [공식] 행사에서 갑질 당한 이무진 '논란 일파만파'…주최 측 "진심으로 사과" (전문)

  • [공식] 이무진, 행사 리허설 중 갑질 당했다…소속사 "필요한 모든 조치 취할 것" 강경대응 (전문)

  • 또 너냐…아이유·장원영 '재범' 악플러, 法 심판받았다 [MD이슈]

  • 최강창민이 썼던 그대로! 신동 집 공개 "이런 것까지 있다고?"

베스트 추천

  • 원진아, 초록빛 여름 숲속 산책… 분위기 美쳤다

  • '美공연 불참' 박봄 "드라이브중"... 보정없이 "시크美 출석"

  • 송혜교, 엄정화에 선물 받고 "어메이징"↔"감동" 톱女배우 '찐 의리'

  • '러브보다 글러브♥' 마동석, 복싱과 썸 타는 중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XX 노출

  • 만지고 싶은 복근 드러낸 걸그룹 멤버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충격 사퇴' 정말 이 장면이 마지막…20이닝 무득점 굴욕, 참담한 심정을 홀로 남은 감독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