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미향(볼빅)이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미향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 6,52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4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이미향은 박인비(KB금융그룹), 박성현(솔레어), 김효주(롯데) 등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미향은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였던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준우승을 거뒀고, 에비앙 챔피언십에선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세 차례 톱10에 들었다. 이번 대회서 LPGA투어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자 통산 3승을 노린다.
이들에 이어 김세영(미래에셋), 고진영(하이트진로)이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운정(볼빅)은 5언더파 단독 12위, 이미림(NH투자증권), 허미정(대방건설)은 3언더파 공동 19위다. 신인왕 유력 후보 이정은6(대방건설)는 3오버파의 부진 속 컷 탈락했다.
[이미향.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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