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잉글랜드 골퍼 매튜 피츠패트릭이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피츠패트릭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 7244야드)에서 열린 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25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를 적어낸 피츠패트릭은 전날보다 12계단 상승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빌리 호쉘,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존 람(스페인) 등 공동 2위 그룹과는 2타 차.
피츠패트릭은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5승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지난 3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커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투어 임시 회원증을 획득했다.
세계 1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3타를 줄이며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버바 왓슨(미국) 등과 함께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7위에 올랐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4언더파를 치며 4언더파 공동 13위로 도약.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같은 순위다.
이번 대회 유일한 한국선수인 강성훈(CJ대한통운)은 버디 2개, 보기 1개, 더블보기 3개를 묶어 5오버파 부진하며 중간합계 4오버파 공동 54위로 밀려났다.
[매튜 피츠패트릭.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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