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LG가 윌슨의 역투와 김현수의 홈런, 그리고 정주현의 호수비가 어우러지며 KT의 6연승을 저지했다.
LG 트윈스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0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LG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은 7이닝 5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KBO 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10승 고지를 점령했다. 김현수는 3회초 중월 2점홈런으로 팀에 3-0 리드를 안겼고 정주현은 6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더블플레이를 이끄는 호수비를 보였다.
경기 후 류중일 LG 감독은 "윌슨이 에이스답게 7이닝을 잘 던졌고 고우석도 마무리를 잘 해줬다. 공격에서는 김현수의 2점홈런과 이중도루로 인한 득점이 주효했다. 수비에서는 6회 1사 만루 위기를 정주현이 호수비로 잘 막아줬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LG는 3회초 박용택과 카를로스 페게로의 더블스틸로 1점을 추가한 바 있다.
[류중일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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