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후반기 첫 경기서 연패를 끊어냈다.
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0차전에서 12-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3연패 탈출과 함께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58승 40패를 기록했다.
선발 이영하가 5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2년 연속 10승에 도달했다. 이어 박치국-윤명준-권혁-함덕주가 상대 타선을 1실점으로 봉쇄. 타선에서는 김재환, 허경민이 3안타, 페르난데스, 오재일, 정수빈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후반기 스타트를 잘 끊었다”며 “이영하의 2년 연속 10승을 축하한다. 타자들도 찬스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였다. 오늘을 계기로 좋은 감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28일 유희관을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KIA는 루키 김기훈을 예고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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