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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아쉬움 속에 물러났다.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대타로 출장,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의 타율은 .255에서 .254로 소폭 하락했다. 6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마침표를 찍었다.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9-9로 맞선 12회초 2사 상황서 마이크 주니노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다니엘 허드슨. 최지만은 볼카운트 0-1에서 허드슨의 2구를 노렸지만, 유격수 라인드라이브에 그쳤다.
아쉬움 속에 타격을 마친 최지만은 12회말 1루수에 배치됐지만, 더 이상의 타석은 주어지지 않았다. 타구를 처리할 상황도 없었다. 탬파베이는 12회말 선두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끝내기홈런을 허용, 접전 끝에 9-10으로 패했다.
탬파베이는 3연승에 실패, 59승 48패에 그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로 내려앉았다. 탬파베이는 트래비스 다노(5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 2득점)와 윌리 아다메스(4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 2득점)를 앞세워 난타전을 벌였지만, 뒷심 부족으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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