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T가 7월 막바지에 치르는 홈 3연전서 다양한 시구를 진행한다.
KT 위즈는 오는 30일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 3연전에 특별 시구 행사를 마련했다.
30일에서는 7월 ‘kt wiz Fan’s magic day’ 사연의 주인공인 정지원(14) 양의 열렬 응원 스토리 시구가 펼쳐진다. ‘kt wiz Fan’s magic day’는 KT 팬들 중 야구를 통한 감동적이고 행복한 사연을 선정해 특별 시구와 선수들과의 사진촬영, 구장투어 등의 기회를 부여하는 팬 행사다. 7월은 ‘여름아 부탁해!’라는 주제로 피서철을 맞이해 위즈 파크에서 야구를 관전하며 가족, 친구, 연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연을 공모했다. 그 주인공으로 정지원 양이 선정됐다.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정지원 양은 퓨처스 시절인 2014년 초대 KT 어린이 회원이며, 올해 5월 광주KIA챔피언스필드 원정 응원까지 전국 9개 구장 KT 원정 응원 투어를 마친 열혈팬이다. 이번 여름방학 때 수원여행을 계획했으며, 거리가 멀어 이전까지 참여하지 못했던 수원KT위즈파크 워터 페스티벌에서 시원한 피서를 하고 싶다는 사연을 보냈다. 정지원 양은 이날 평소에 좋아하던 선수인 김민, 멜 로하스 주니어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그라운드 투어도 할 예정이다.
또한 3연전의 마지막 날인 다음달 1일에는 KT 연고지 수원의 야구 명문인 유신고의 전국대회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유신고 데이’ 행사가 열린다. 유신고는 올해 전국 고교야구대회인 황금사자기와 청룡기 두 대회를 연속으로 우승, 수원 시민들의 큰 성원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유신고 학생과 학부모 1,000명을 초대해 단체 응원을 펼치고,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 감독으로 선임된 유신고 이성열 감독이 우승 기념 시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유신고 출신인 유한준의 2,000루타 기록 달성 KBO 시상식도 경기 전에 진행된다.
한편, 이번 3연전에도 ‘2019 KT 5G 워터 페스티벌-수원 해수욕장’이 계속 이어져 한 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KT 한화전 홈 3연전 안내 포스터. 사진 = KT 위즈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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