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가 중국 슈퍼리그로 떠난 라파엘 베니테즈를 비난했다.
2016년 뉴캐슬에서 부임 해 3년 간 지휘봉을 잡았던 베니테즈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중국 무대로 떠났다. 구단주의 소극적인 투자로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베니테즈는 중국 슈퍼리그의 다롄 이팡으로 이적했다.
이에 뉴캐슬 팬들은 분노하며 애슐리 구단주를 저격했다. 베니테즈를 보내고 하위권 팀을 전전하던 스티브 브루스를 선임하자 분노는 극에 달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애슐리 구단주는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나를 비난하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다. 나라고 베니테즈를 잡고 싶지 않았겠나?”라면서 “베니테즈는 항상 돈이 먼저였다. 그는 클럽을 마지막으로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거액을 받고 중국으로 떠나는 편한 길을 택했다”고 반격했다.
이어 “그는 연봉을 50%나 인상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그건 불가능했다”고 비난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