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NC가 3~4회 잇따라 빅이닝을 만들며 키움의 6연승을 저지했다.
NC 다이노스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11-0으로 완승했다. 2연패서 벗어났다. 48승48패1무로 5위를 지켰다. 2위 키움은 5연승을 마감했다. 61승40패.
NC는 3~4회에 승부를 갈랐다. 3회초 2사 후 이명기가 중전안타를 쳤다.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키움 3루수 송성문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박석민과 모창민이 잇따라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 선취득점. 후속 강진성이 키움 선발투수 이승호에게 1B서 2구 139km 포심패스트볼을 통타, 비거리 115m 좌월 만루포를 작렬했다. 생애 첫 그랜드슬램.
4회초에는 김찬형의 좌중간 안타, 김성욱의 번트안타, 이승호의 폭투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박민우의 1타점 좌전적시타, 이명기의 1타점 중전적시타, 스몰린스키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 박석민의 1타점 좌전적시타가 잇따라 나왔다. 모창민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강진성이 3루수 더블아웃으로 출루한 사이 스몰린스키가 홈을 밟았다.
NC는 7회초 1사 후 김찬형의 좌중간 안타, 2사 후 박민우의 우익수 키를 넘는 1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투수 크리스천 프리드릭은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챙겼다. 타선에선 만루포의 강진성, 3안타 2타점 1득점의 박민우, 3안타 2득점의 박찬형이 가장 돋보였다.
키움 선발투수 이승호는 3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볼넷 8실점(3자책)으로 시즌 3패(5승)째를 당했다. 타선은 4안타에 그쳤다.
[강진성과 NC 선수들. 사진 = 고척돔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