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접대 의혹 나온 박유천, 근황 봤더니…SNS에는 동생 박유환 사진 게재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JYJ 전 멤버 겸 연기자 박유천(33)이 과거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을 당시 경찰 관계자들을 집으로 불러 접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여전히 평화로운 일상 공개에 관심이 쏠린다.

박유천은 29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떠한 멘트도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의 주인공은 동생인 연기자 박유환. 최근 'Life traveler'라는 소개와 함께 SNS 활동을 재개한 그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 첫 게시글을 시작으로 음식 사진, 반려견, 풍경 사진 등을 연달아 게재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고 있다.

다만 자신의 모습이 담긴 셀카 등은 게재하지 않았고, 유일한 팔로우 계정인 박유환의 사진을 종종 올려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30일 오전 노컷뉴스는 "서울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은 최근 박유천과 경찰 사이 유착 의혹이 담긴 풍문을 확보하고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성폭행 혐의로 입건된 박유천이 매니저가 소개한 경찰 관계자를 집으로 초대해 술과 저녁을 대접했다고 이러한 내용이 강남경찰서 안팎으로 풍문이 돌았다. 한 관계자는 풍문에 언급된 관계자가 실제 수사팀 관계자인지는 특정되지 않았으나, 풍문이 사실인지 따져보는 단계라고 노컷뉴스에 전했다.

박유천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던 2016년 당시 4건의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강남경찰서는 한 달 간의 수사 끝에 무혐의로 판단, 성매매와 사기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유천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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