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WAR을 기준으로 MVP, 신인상의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선수는 조쉬 린드블럼(두산)과 원태인(삼성)이었다.
전반기 쉘힐릭스플레이어(WAR,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기록으로 두각을 나타낸 린드블럼과 원태인이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MVP, 신인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올 시즌 맹활약한 린드블럼은 전반기 WAR 5.51로 ‘쉘힐릭스플레이어’ 랭킹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린드블럼은 전반기 20경기서 15승 1패 평균 자책점 1위(2.01) 탈삼진 1위(126개)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위(0.96) 퀄리티스타트 15회를 기록했다. 특히 전반기 15승은 1985년 김일융(삼성) 이후 34년 만에 세운 대기록이다. 린드블럼이 MVP를 수상한다면 2007년 두산 리오스(WAR 8.15), 2016년 두산 니퍼트(WAR 5.97)에 이어 역대 3번째 외국인투수 MVP가 된다.
린드블럼과 WAR 선두 싸움을 펼치는 선수는 2위 양의지(NC), 3위 제리 샌즈(키움), 공동 4위 앙헬 산체스와 최정(이상 SK)이었다. 지난 ‘쉘힐릭스플레이어’ 수상자인 양의지(4월 WAR 1.93, 5월 WAR 1.63)와 최정(6월 WAR 2.72)이 함께 벌이는 WAR 경쟁이 후반기에 어떤 양상으로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신인상 후보 가운데에는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WAR 2.44로 독보적이다. 전반기 19경기(선발 13경기) 3승 5패 2홀드를 기록했다. 원태인은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선발로 전환, 평균 자책점 2.86 퀄리티스타트 6회를 기록했다. 비록 승수는 적지만 안정적인 투구로 삼성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17년 이정후(키움), 2018년 강백호(KT)에 이어 3년 연속 순수 고졸 신인왕 탄생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경쟁자는 정우영(LG), 서준원(롯데)이다. 이들은 전반기에 각각 WAR 1.01, 0.47을 기록했다. 정우영은 전반기 42경기 4승 4패 10홀드 1세이브 평균 자책점 3.12를 기록하는 등 LG 필승조로 활약, 신인상 자리를 넘보고 있다.
▲ 전반기 쉘힐릭스플레이어(WAR) 전체 순위
1위 조쉬 린드블럼(두산) 5.51
2위 양의지(NC) 4.60
3위 제리 샌즈(키움) 4.52
4위 앙헬 산체스(SK), 최정(SK) 4.45
▲ 전반기 쉘힐릭스플레이어(WAR) 신인상 후보 순위
1위 원태인(삼성) 2.44
2위 정우영(LG) 1.01
3위 서준원(롯데) 0.47
[조쉬 린드블럼(상), 원태인(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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