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로축구연맹이 유벤투스와 팀 K리그의 친선경기에 대해 관련 기간에 항의했다.
프로연맹은 유벤투스와 팀 K리그의 친선경기와 관련한 브리핑을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진행한 가운데 김진형 연맹 홍보팀장은 "어제 유벤투스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 경기시간 단축 언급과 호날두 미출전 등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무례하고 오만한 행동이었다. 6만 팬들이 받은 배신감을 전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프로연맹은 세리에A 사무국과 아시아축구연맹(AFC)에도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각 프로팀의 해외 경기를 위해선 각국 협회의 승인을 받아야하기 때문이고 이번 친선경기도 세리에A 사무국 등의 승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진형 팀장은 항의 공문 발송에 대해 "우리는 참가팀 개념"이라면서도 "그래도 프로축구 관여하는 기관으로서 팬들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해야한다는 취지다. 그래서 항의 서한을 보냈다"고 말했다.
프로연맹은 이번 친선경기 계약 조건에 포함되어 있던 호날두의 출전 미이행 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건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유벤투스 선수단은 예정된 킥오프 시간을 지나 선수단 버스를 통해 경기장에 도착하는 등 경기 킥오프가 50분 가량 지연되기도 했다.
김진형 팀장은 "계약서에 선수단의 경기장 도착시간도 포함되어 있다. 통상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이행하도록 강제하기 위한 내용들이 대부분 계약서에 포함되어 있다"며 "계약 내용에 위배되는 사항들은 어느정도 정리가 됐다. 추가적으로 있을지는 검토해야 한다. 킥오프 시간 지연,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은 부분, 팬 미팅 행사도 반드시 참석해야 했는데 그 부분도 되지 않았다. 1군 주전급 선수들 출전 비율도 있었는데 그 부분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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