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부상’ KT, 1번 김진곤·4번 문상철…한화는 정근우 1B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가 또 다시 발생한 줄 부상 속에 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KT 위즈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2연패에 빠진 KT는 악재까지 겹쳤다. 지난 28일 LG 트윈스전에서 부상을 입은 유한준, 김민혁이 결장한다. 이강철 감독은 2명 모두 한화와의 홈 3연전에 결장하는 것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KT는 이들을 대신해 김진곤, 문상철을 각각 리드오프와 4번타자에 배치했다.

이에 따라 KT는 김진곤(좌익수)-오태곤(1루수)-조용호(우익수)-문상철(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중견수)-박경수(2루수)-박승욱(3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 등판한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정근우가 1루수를 맡으며, 이성열이 우익수에 배치됐다. 한화의 타순은 정은원(2루수)-오선진(유격수)-제라드 호잉(중견수)-이성열(우익수)-김태균(지명타자)-송고아민(3루수)-장진혁(좌익수)-최재훈(포수)-정근우(1루수)다. 선발투수는 서폴드다.

[문상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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