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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음바페와 카바니가 연속골을 터트린 파리생제르망(PSG)이 시드니FC(호주)에 완승을 거뒀다.
PSG는 30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선전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시드니FC에 3-0으로 이겼다. 시드니FC전을 끝으로 프리시즌 경기를 마친 PSG는 다음달 3일 렌을 상대로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을 치른다.
PSG는 시드니FC를 상대로 카바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음바페와 사라비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드락슬러, 에레라, 쿠아시는 중원을 구성했고 베르나트, 디알로, 케러, 메우니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트랍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37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음바페가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PSG는 전반 43분 카바니가 상대 골키퍼 레드마인이 걷어낸 볼을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PSG가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가운데 시드니FC는 후반 44분 자책골을 기록했고 PSG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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