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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를 마치고 이탈리아로 복귀한 유벤투스가 팀 훈련을 재개했다.
유벤투스는 3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훈련 재개 영상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의 공개 훈련에서 팀 동료들과 즐거워하며 러닝하는 모습 등을 보였다. 또한 호날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행복하다'며 팀 훈련 재개 소감을 전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 직후 인천공항으로 이동해 이탈리아로 돌아갔고 선수단은 짧은 휴식을 가진 후 훈련을 재개했다.
호날두는 팀 휴식기 동안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마르카 레전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하기도 했다.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당일 입국한 호날두는 노쇼 논란과 함께 12시간 가량 한국에 머물며 재출국했다.
호날두와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방한경기 노쇼 논란에 대해선 언급이 없는 가운데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호날두는 30일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같은 팀들이 항상 우승 후보로 지목받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은 하나"라며 "우리는 발전했고 항상 승리하기 위해 싸울 것이다. 유벤투스는 매우 강하지만 부상과 행운 등 다른 여러 요인도 중요하다.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게 될 것이다. 올시즌이 아니면 다음시즌에 우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다음달 10일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를 끝으로 프리시즌 경기를 마친 후 25일 파르마를 상대로 2019-20시즌 세리에A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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