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BL은 지난 5월부터 체계적 선수 관리 시스템 구축 및 데이터 축적을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엘리트 선수들의 신체 측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BL 유소년 측정 사업’은 31일 현재 초등학교 8개팀(24.2%), 중학교 8개팀, 고등학교 3개팀(10.0%)이 참가했다. KBL은 참가 선수들의 신장, 체중, 윙스팬 등 주요 신체 치수 및 체력을 측정했으며, 재활 및 부상 방지 교육과기초 스킬 트레이닝도 함께 진행했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엘리트 선수들은 본인의 체력과 몸 상태에 대한 진단을 피드백 받았다. 아울러 별도 전문 트레이너가 없는 초∙중∙고등학교 선수들에게는 부상 악화를 방지하고, 체계적인 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했다.
KBL은 선수들이 자신의 측정 데이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유소년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 1회 정기 측정을 통해 선수들의 기록 및 변동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높은 골반, 발목, 햄스트링에 대한 부상 방지 및 관리 방법 등도 유소년 홈페이지에 안내할 예정이다.
[KBL 유소년 측정 사업. 사진 = 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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