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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기간 동안 3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아왔던 'ICT체험관'이 마스터즈 대회 기간에도 운영된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31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었던 'ICT 체험관'을 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기간인 8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계속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ICT 체험관'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동일한 콘텐츠로 ㈜KT와 국립광주과학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기간 중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개발한 수영종목으로 실제 하이다이빙을 체험 할 수 있는 '하이 다이빙 VR' 체험,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광주의 모습을 담고 있는 '무등산 집라인'이 큰 인기를 얻었다.
'ICT 체험관'을 방문한 전국체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수영 종목 VR 콘텐츠를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콘텐츠로 제공 받고 싶다면서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모바일 음성 인식기능을 통해 커피와 음료를 주문하면 로봇이 주문한 순서대로 커피를 내리고 잔에 담아 주는 '로봇 카페', 로봇이 주는 아이스크림도 무료로 맛 볼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로봇댄스'와 가족들이 같이 해양생물을 만들어보는 '스케치 아쿠아리움'도 색다른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는 자율주행과 음성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 안내로봇 ICT 체험관에 배치, 경기일정 안내와 환영인사 등을 음성으로 대화 할 수 있게 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에 세계선수들과 가족단위로 ICT 체험관을 많이 방문해 각광을 받았다. 마스터즈대회 기간에도 우리나라 첨단 ICT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ICT체험관. 사진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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