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근우가 한화에 리드를 안기는 대포를 쏘아 올렸다.
정근우는 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7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정근우는 한화가 0-1에서 1-1 동점을 만든 7회초 2사 1루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정근우는 김민의 초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정근우의 올 시즌 2호 홈런이었다. 1회말 선취득점을 내준 후 줄곧 끌려 다니던 한화는 타선이 7회초 응집력을 발휘, 전세를 뒤집었다.
[정근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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