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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커밍아웃 이후 겪은 혹독한 시련을 떠올렸다.
3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편견에 맞서 당당한 삶을 살고 있는 방송인 홍석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홍석천은 "내가 서른 살 때 커밍아웃을 해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다. '한국을 떠나라', '죽어라' 등 별의 별 욕을 다 들었던 힘든 몇 년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홍석천은 "어딜가도 날 써주지 않았다. 한창 일하고 싶은 나이에 일을 못하니까 그 때 처음으로 담배를 배웠다. 밖에 나가면 돌을 맞을 것 같으니, 나갈 수가 없었다. 그렇게 폐인처럼 살았었다"고 고백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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