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배신감에 결국 눈물?…이대 백반집 다음주 예고도 충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도 울컥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대 백반집이 달라진 맛과 거짓말로 1일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준 가운데 다음주 예고에서 백종원이 이대 백반집 사장들과 대면하는 모습이 지난 방송에서 공개됐다.

백종원은 이대 백반집 사장들에게 "왜 일을 이렇게 했냐"고 책망하며 자신은 "나름대로 사명감 갖고 하는 것이다"고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특히 백종원이 울먹거리는 모습까지 예고에 담겨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방송에서 이대 백반집을 다시 찾은 백종원 등 MC 일행은 사전 점검팀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대 백반집 사장이 자극적인 맛을 지적하는 손님에게 "백 대표 음식 많이 안 먹어봤죠?"라며 "백종원 대표 음식들이 맛이 다 강하다. 맵고 짜고 달고"라고 한 것. "원래 알려준 것보다 훨씬 더 맛있어졌다"는 말까지 했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이미 여러 차례 점검을 했던 백종원은 도움을 주려고 해도 이대 백반집이 자신들의 방식만 고수해 온 것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직접 맛을 보더니 확연하게 달라진 음식 상태에 참담한 모습이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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