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김성재 사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당했다…PD "진하게 붙어봅시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고(故) 김성재 사망사건 미스터리' 편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당했다.

배정훈 SBS 시사교양본부PD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럽시다. 한 번, 진하게 붙어봅시다"라는 글과 함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오는 3일 방송 예정인 SBS '그것이 알고싶다-고(故) 김성재 사망사건 미스터리'에서는 23세에 돌연 사망한 듀스 김성재 사망 사건 미스터리를 다룰 예정이다.

고 김성재는 지난 1995년 11월 서울 서대문구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팔과 가슴 등에는 28개의 주삿바늘 자국과 동물 마취제 성분인 졸레틸이 검출돼 타살 의혹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김성재 동생 김성욱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방송 시청을 독려한 바 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故 김성재 사망사건 미스터리'는 오는 3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배정훈PD 인스타그램,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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