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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손석구가 연 매출 55억원의 제조 업체 대표이사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일 손석구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손석구가 공작기계 전문 제조 업체 대표이사가 맞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경영인보다는 배우로서 더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는 조심스러운 입장도 함께 전했다.
이날 일간스포츠는 손석구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공작기계 전문 제조 업체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3년에는 70억원에 가까운 매출액을 기록했고 2016년에는 55억원 매출을 달성, 1억 2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손석구의 아버지가 이 회사의 전신인 남선정공의 대표이사장이다.
회사 홈페이지에는 대표이사 손석구의 인사말도 확인할 수 있다. 인사말에 따르면 손석구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G사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일본, 태국, 터키, 뉴질랜드, 호주, 베트남 등 10여개국에 선반을 수출하고 있는 업체다.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만큼 누가봐도 회사 경영과 연기를 병행할 수 없는 상태. 배우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손석구는 한국보다 앞서 캐나다에서 먼저 배우 활동을 했다. 중학교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간 그는 대학에서 미술과 영화를 전공했다. 하지만 군대 때문에 한국에 들어왔고, 자원해 자이툰 부대 3진 2차 병력으로 이라크에서 군 생활을 했다. 본래 다큐멘터리 감독을 꿈꿨지만 이라크에서 경험들이 그를 바꿔놨다.
제대 후 동생이 있던 캐나다로 간 손석구. 스물다섯의 나이에 농구선수를 하겠다며 캐나다로 간 그는 현실의 벽을 느꼈고, 이곳에서 처음 연기를 접한 뒤 새롭게 배우의 꿈을 키워나갔다. 공연을 올리며 캐나다에서 배우 활동을 하기도.
데뷔가 늦었지만 장기전이라 생각하며 묵묵히 배우의 꿈을 키워왔고, 결국 드라마 '센스8' '마더' '슈츠' '최고의 이혼' 등에 출연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발산한 손석구. 현재는 '60일, 지정생존자'에서 킹메이커인 비서실장 차영진 역으로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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