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김광현(31, SK)이 명성에 걸맞은 투구를 뽐냈다.
김광현은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3승 요건을 갖췄다.
SK 에이스 김광현이 시즌 22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경기 전 기록은 21경기 12승 3패 평균자책점 2.65. 평균자책점 4위(토종 1위), 다승 3위(토종 1위)였다. 최근 등판이었던 7월 26일 사직 롯데전에선 7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KIA 상대로는 6월 19일 광주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기억이 있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1회초 테이블세터를 범타 처리했지만 프레스턴 터커(2루타)-최형우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헌납했다. 이우성을 3구 삼진으로 잡고 마무리한 1회 투구수는 22개.
2회부터 김광현의 ‘쇼타임’이 펼쳐졌다. 5회까지 4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비롯해 6회 선두타자 황윤호에게 내야안타를 맞을 때까지 무려 13타자를 연달아 범타 처리한 것. 그 사이 타선이 9점의 넉넉한 지원을 하며 손쉽게 승리 요건을 갖췄다. 5회까지 투구수는 66개.
6회 첫 타자 황윤호를 내야안타로 출루시켰지만 실점은 없었다. 박찬호-김선빈-터커의 상위 타순을 모두 손쉽게 범타로 처리한 것. 이후 7회 다시 한 번 삼자범퇴 이닝을 치르며 이날의 임무를 마쳤다.
김광현은 10-1로 앞선 8회초 정영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투구수는 84개다.
[김광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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