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그동안 못해서 죄송했다."
LG 김민성이 1일 잠실 키움전서 5-5 동점이던 7회말 2사 2,3루 찬스서 한현희에게 볼카운트 2B2S서 슬라이더를 공략, 중견수 키를 넘기는 결승 2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 이날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성은 이날 전까지 64경기서 타율 0.229 4홈런 23타점 26득점에 그쳤다. 이날 전까지 최근 10경기서도 31타수 1안타 타율 0.032에 그쳤다. LG가 기대한 만큼의 성적이 아닌 건 분명하다. 그러나 이날 친정을 상대로 터닝포인트를 만들었다.
김민성은 "부상 복귀 후 너무 안 맞았는데 코치님들, 팀 동료들이 도움을 많이 줘서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다. 오늘을 계기로 분위기를 살릴 수 있을 것 같다. 한현희가 승부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찬스에서 내가 해결해보려고 마음을 먹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내일 쉬는 날이라 선수들 사이에서도 열심히 한번 해보자는 것이 주효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김민성은 "그동안 못해서 죄송하게 생각했고 더운 날씨에도 팬들의 응원 덕분에 우리 팀 모든 선수가 힘을 내고 있다. 남은 시즌에도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고, 시즌 끝까지 조금 더 힘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성.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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