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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호날두 노쇼' 사태에 전 국민이 뿔났다.
1일 밤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호날두 노쇼 사건을 다뤘다.
호날두는 '우리 형'이라는 별명이 있었지만, 지난 내한 이후 '날강두'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렇다면 팬들은 왜 뿔이 났을까.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 매치가 이뤄지며 호날두를 중심적으로 홍보가 이뤄졌다. 최고가 40만 원에 육박하는 티켓은 오픈 2시간 만에 매진됐을 정도. 호날두는 예정된 팬 사인회에 등장하지 않았으며 유벤투스의 지각으로 경기가 1시간 지연됐다. 1시간 지연 끝에 호날두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전광판에 호날두의 얼굴이 비춰질 때마다 환호가 있었다.
호날두는 전반전에도 출전하지 않았으며 후반전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관객들은 호날두의 이름을 외쳤다. 결국 출전 없이 경기는 종료됐다. 호날두는 어떤 팬 서비스도 없이 퇴장했다. 출국 순간까지도 침묵한 호날두는 이탈리아로 돌아가자마자 집에 돌아가서 좋다는 SNS를 올려 비난을 거세게 받았다.
이동국은 "호날두보다는 메시가 최고의 선수 같다.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 목격자에 따르면 배우 이선균은 경기가 끝내기도 전에 경기장을 나섰다고. 이외에도 위너 김진우, 김수로 등은 SNS에 속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호날두 노쇼 사태에 팬들은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유형빈 변호사는 "저도 TV로 시청했다. 허탈한 마음에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재발 방지를 위해 법적인 글을 쓰게 됐고 소송을 준비하게 됐다. 댓글로 신청을 받고 있는데 한 분당 2매 정도씩 티켓을 구매하셨더라. 주최사 더페스타는 호날두가 이 경기에 나올 것이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티켓 구매자들은 이를 신뢰해서 한 것"이라며 "호날두가 나온다는 건 계약 사항이다. 호날두가 나오지 않음으로서 채무 이행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주최사 측은 "계약서에 45분 이상 호날두가 출전하기로 했었다. 유벤투스가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유형빈 변호사는 "위약금은 8억 원이고 호날두 주급에 불과할 정도다. 적은 위약금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더페스타는 호날두가 출전하는 담보 장치가 있었어야 한다. 이 사태는 호날두와 유벤투스가 불성실하게 임했다. 하지만 관객들은 유벤투스 호날두와는 법적인 관계가 없기 때문에 더페스타에게만 법적인 책임을 물 수 있다. 호날두, 유벤투스는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 =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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