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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레벨업' 성훈·한보름·강별, 질투와 오해로 갈등 점화…삼각관계의 결말은?

시간2019-08-02 08:21:37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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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레벨업'이 예상치 못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었다.

1일 방송된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연출 김상우 극본 김동규)에서는 부도 위기를 맞은 게임회사 조이버스터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안단테(성훈), 신연화(한보름), 곽한철(차선우)의 뜨거운 노력이 그려졌다.

경쟁사의 훼방으로 게임 엔진을 사용할 수 없게 돼 신작 론칭에 크나큰 타격을 입은 조이버스터 직원들은 밤을 새워 가며 열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표 안단테와 기획팀장 신연화는 상황을 수습할 결정적 인물인 코딩 전문가를 찾기 위해 남다른 열의를 불태웠다. 이때 곽한철이 부산에서 세미나를 열었던 코딩의 신 조셉 리를 언급해 그를 찾기 위한 이들만의 대작전이 전개됐다.

이때 뜻밖의 복선과 반전이 이어지며 흥미를 더했다. 세미나 당시 촬영된 영상 속 조셉 리의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그가 아이돌 그룹 아르테미스의 팬클럽 회원이라는 사실을 알아낸 안단테는 배야채(강별)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조셉 리를 끌어들이기 위해 팬클럽 회장을 찾아간 이들 앞에는 또 다른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팬클럽 회장은 다름 아닌 신연화를 따라다니며 몹시 괴롭혔던 조이버스터의 주주였던 것.

주식 실패로 인생에 큰 타격을 입은 주주는 조이버스터에 크나큰 원한을 품고 있었고 그를 회유하기 위해 안단테와 신연화, 곽한철이 모두 나섰다. 술자리에서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그의 마음을 달래는 데 성공한 그들은 조셉 리를 포섭해 그를 낚기(?) 위한 이벤트를 계획했다.

하지만 난관은 계속됐다. 이들은 아이돌 그룹 아르테미스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계획해 조셉 리를 불러냈지만 뜻밖에도 배야채가 협조해주지 않으면서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배야채는 안단테의 부탁을 들어주는 대신 신연화와 사석에서 함께 있는 모습을 보이지 말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술자리에서 실수로 배야채에게 영상통화를 건 안단테가 신연화와 함께 있는 모습을 그녀에게 보이면서 분노를 사고 말았다.

배야채는 자신과의 약속을 어겼으니 협조해 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고, 아르테미스가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셉 리는 갑자기 이벤트 현장에서 도망을 쳐 별안간 추격전이 이어졌다. 방송 말미에는 도망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는 조셉 리의 모습이 등장했다.

과연 조이버스터 직원들이 성공적으로 조셉 리를 포섭해 회사를 일으킬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 안단테에 대한 사랑과 질투로 태도가 싸늘하게 변한 배야채가 이들 사이에 펼쳐질 삼각관계를 본격적으로 점화할지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레벨업'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드라맥스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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