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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났으나, 이젠 끝났다"…강타·우주안, 입장정리 후 사과문 공동발표 '사생활 논란 종지부' [공식입장] (종합)

시간2019-08-02 15:13:33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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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강타(40)와 레이싱모델 우주안(본명 한가은, 32)이 사생활 논란에 2일 SNS에 함께 글을 올리고 대중에 사과했다. 강타, 우주안 두 사람 모두 지난해 결별 후 최근 다시 만남을 가졌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연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강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적인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억측이 쏟아졌던 우주안과의 관계에 대해선 "작년 결별 이후, 며칠 전인 7월 말경 우주안 씨와 만났다"고 밝혔다.

당초 우주안과의 열애설이 최초 불거졌을 당시에는 강타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몇 년 전 끝난 인연"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우주안이 "작년 헤어졌고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 가는 중이었다"고 다른 입장을 내놔 '둘 중 한 명이 거짓말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을 불렀다.

이를 강타가 직접 작년 결별 후 최근 다시 만났다고 당초 입장을 뒤집고 바로잡은 것이다.

그러면서 강타는 "이후 연락을 이어오던 중, 작년에 결별 전 영상이 실수로 우주안 씨 개인 SNS에 게재되는, 모두에게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우주안이 강타와 최근 다시 만나고 있다고 밝혔던 SNS 글은 "저에게 공유한 이후 올린 것"이라고 대신 해명해줬다.

특히 강타는 "대화 결과 이대로 서로의 인연은 정리하기로 결론을 지었다"고 결별을 거듭 밝히며 "이미 끝난 인연이므로, 더 이상 우주안 씨에게도 상처를 주고 싶지 않고, 많은 분들께도 저의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대중에 사과했다.

우주안도 비슷한 시각 SNS에 추가 입장을 내고 전날에 이어 재차 사과했다.

우주안은 "며칠간 제 실수로 인해 심려와 걱정을 끼쳤다"며 "기사에 오해가 있어 어제의 피드는 강타 씨와 논의 후 업로드를 하였다"고 '거짓말 논란'을 일축했다.

우주안 또한 "대화 결과 서로의 인연을 여기까지 정리하기로 결정내렸다"고 강타와 결별을 밝히며, "제가 실수로 올린 피드 때문에 상처 받으신 강타 씨 팬 분들께, 대중의 사랑을 받아야 할 강타 씨께도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싶다"고 고개숙였다.

우주안은 강타의 팬들에게 "진심으로 진심으로 죄송하다. 제가 밉더라도 부디 꼭 용서해 주시고 노여움 꼭 풀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언론에게도 우주안은 "추측성 보도가 와전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기자님들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앞서 우주안은 1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강타와 찜질방에서 뽀뽀하는 영상을 돌연 게재해 논란을 불렀다.

▲ 이하 강타 SNS 전문.

강타입니다.

개인적인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작년 결별 이후, 며칠 전인 7월 말경 우주안씨와 만났습니다. 이후 연락을 이어오던 중,

작년에 결별전 영상이 실수로 우주안씨 개인sns에 게재되는, 모두에게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밤 우주안씨가 올린 글은 저에게 공유한 이후 올린 것 입니다.

대화 결과 이대로 서로의 인연은 정리하기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이미 끝난 인연이므로, 더 이상 우주안씨에게도 상처를 주고 싶지 않고, 많은 분들께도 저의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 우주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우주안 입니다

요 몇일간 제 실수로 인해 심려과 걱정을 끼쳤습니다..

기사에 오해가 있어 어제의 피드는 강타씨와 논의후 업로드를 하였고

이후

대화 결과 서로의 인연을 여기까지 정리하기로

결정내렸습니다

제가 실수로 올린 피드 때문에

상처받으신 강타씨 팬분 들께

대중의 사랑을 받아야 할 강타씨께도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가장 팬분들께

진심으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가 밉더라도 부디 꼭 용서 해주시고 노여움 꼭 풀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추측성 보도가 와전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기자님들 부탁드립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우주안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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