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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상대 실책으로 1루를 밟는데 만족해야 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말 무사 2루 찬스를 맞았지만 2루 땅볼로 2루주자의 3루 진루를 돕는 것에 만족했다. 4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도 2루 땅볼 아웃.
6회말 2사 1루에서는 유격수 실책으로 1루를 밟은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했다.
추신수에게 타석의 기회는 더이상 없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76로 떨어졌고 텍사스는 5-4로 승리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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