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23득점을 주고 받는 공방전 끝에 역전승을 따냈다.
LG 트윈스는 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1차전에서 13-10으로 승리했다.
LG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이 오른쪽 등 근육통으로 인해 1⅓이닝 만에 조기강판됐으나 임찬규가 3⅓이닝을 막았고 김대현이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면서 대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결승타를 친 채은성(3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을 비롯해 이천웅이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김현수가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김민성이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류중일 LG 감독은 "오늘 중간에 나온 김대현이 희망이 보인다고 할 만큼 좋은 공을 던졌고 앞으로도 오늘 같은 투구를 해줬으면 한다. 아울러 고우석이 역시 마무리를 잘 해줬고 공격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찬스 때마다 잘 연결시키며 골고루 좋은 활약을 해줬다"라고 말했다.
[LG 류중일 감독이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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