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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새 시즌 주장으로 ‘베테랑’ 애슐리 영을 낙점했다.
맨유는 4일(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에서 치러진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AC밀란과 90분 동안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프리시즌 6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에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왔다. 하지만 새 시즌 주장은 데 헤아도 폴 포그바도 아닌 영으로 알려졌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데 헤아도 기회는 있다. 하지만 영이 경기에 출전한다면 주장 완장은 그의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새 시즌 영이 주전으로 선발 출전할지는 의문이다. 올 여름 맨유는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아론 완-비사카를 영입했다. 오른쪽 풀백은 영보다 완-비사카가 선발로 나설 확률이 높다.
그럴 경우 맨유의 주장 완장은 영보다 데 헤아가 더 많이 찰 가능성이 높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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