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브리검이 6회에 흔들리며 패전 위기에 처했다.
키움 제이크 브리검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다. 투구수는 113개.
브리검은 6월 중순부터 급격한 상승세를 그리다 1일 잠실 LG전서 5⅔이닝 3실점으로 살짝 주춤했다. SK 김광현과는 무려 세 번째 맞대결. 초반부터 강력한 응집력이 필요했다. 선취점이 중요한 경기.
그러나 1회 선두타자 노수광에게 2구 투심을 던지다 중전안타를 맞았다. 한동민에게도 투심을 던지다 가운데 담장 최상단 노란색 보호망을 맞는 1타점 2루타를 내줬다. 최정을 투심으로 유격수 뜬공, 제이미 로맥을 커브로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고종욱을 포심으로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2회 안정감을 찾았다. 이재원을 투심으로 유격수 땅볼, 정의윤을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나주환을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3회 김성현을 체인지업으로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노수광을 포크볼로 유격수 땅볼, 한동민을 커브로 포수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돌려세웠다.
브리검은 4회 선두타자 최정을 초구 투심으로 우익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로맥에게 커브를 던지다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맞았다. 고종욱에겐 포심을 던지다 좌전안타. 그러나 이재원을 투심으로 포수 파울플라이, 정의윤을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5회 나주환을 투심으로 좌익수 뜬공, 김성현을 커브로 유격수 뜬공, 노수광을 포심으로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6회 선두타자 한동민에게 볼넷을 내줘 불안하게 시작했다. 최정에게 커브를 던지다 좌전안타, 로맥에게 투심을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다. 고종욱에게 초구 체인지업을 던져 2루수 땅볼을 유도, 홈으로 향하던 한동민을 포스아웃 처리했다. 이재원 타석, 1B1S서 커브가 폭투가 됐다. 이지영이 홈 커버를 들어온 브리검에게 공을 던졌으나 최정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이재원을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정의윤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2타점 중전적시타를 맞았다. 안상현을 커브로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브리검은 1-4로 뒤진 7회초 시작과 함께 김동준으로 교체됐다. 시즌 4패(8승) 위기다.
[브리검.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a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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