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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극본 장홍철 연출 성용일)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8일 방송된 방송된 '미스터 기간제'의 8화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3.6%, 최고 3.9%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가구 기준) (사진=OCN '미스터 기간제' 방송화면 캡쳐)
이날 방송에서는 유범진(이준영)의 휴대폰을 해킹하는 기강제(윤균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강제, 하소현(금새록), 차현정(최유화)은 일시적 동맹관계에 돌입했다. VIP스펙관리의 증거가 담긴 USB를 담보로 차현정과 협상한 하소현. 이들은 배후가 밝혀질 때까지 이태석의 체포를 미루기로 결정하고 그 동안의 수사 정보를 공유했다.
이태석(전석호)은 이도진(유성주)과 우은혜(서지영)에게 운암대 인수를 돕지 않으면 모든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결국 이태석의 말대로 움직인 우은혜는 한태라(한소은)의 스펙을 완벽하게 관리하라고 엄포를 놓았고, 이태석은 기강제를 한태라의 스펙관리자로 지정했다. 기강제는 VIP로 칭해지는 일부 학부모와 학생, 학교의 이해관계로 만들어진 '천명고 카르텔'에 한발짝 더 가까이 접근했다.
한편, 이기훈(최규진)은 아버지 이도진과 정수아(정다은)의 관계를 의심하며 혼란스러워했다. 기강제는 정수아 사건을 김한수(장동주)로 덮은 게 이도진임을 밝혔다. 기강제는 씁쓸함이 서린 표정으로 사진부실을 나왔고, 유범진은 섬뜩한 경고를 전했다.
기강제는 빠르게 진실을 밝혀야 했고 학생들의 휴대폰을 해킹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시험시간에 이기훈과 안병호(병헌)의 휴대폰을 해킹했다. 이어 유범진의 휴대폰을 해킹하려는 순간, 기강제를 수상하게 여긴 유범진이 움직였다.
유범진은 기강제의 행동을 의심, 교실 앞으로 걸어갔다. 휴대폰을 돌려줄 수 없는 기강제와 의심스런 눈초리로 자신의 휴대폰을 달라고 요구하는 유범진. 한치의 물러섬이 없는 두 사람의 대립이 긴장감을 자아냈다.
[사진 = OC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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