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8일 개봉한 영화 '김복동'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영화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개봉 전부터 각계각층의 폭발적인 호평과 더불어 온라인에서의 자발적인 홍보와 관람 독려 등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개봉 후에는 전 세대의 폭발적인 호평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봐야 하는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영화 '김복동'이 CGV 골든 에그 지수 99%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것은 남성과 여성, 10대부터 50대까지 성별과 연령별 모두 99%라는 만장일치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반응은 더욱 감동적이다.
"수요일마다 집회가 있었다는 것도 몰랐네요. 강한 사람 김복동 할머니. 할머니 생전 많은 도움 드리지 못한 것이 죄스러울 뿐입니다. 역사를 외면하면 미래는 없다"(Bon***)
"이미 알고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할머니 한 사람의 삶에 대해 너무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너무도 많은 짐을 드린 할머니를 위해서, 남은 일은 잘 알고 많이 알리는 일이다 싶네요.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 같이 보세요! 여럿이 보세요!!!!"(저요**)
"많은 생각이 듭니다. 너무 슬프다거나 너무 화가 날 것을 염려해서 관람 포기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좋은 작품입니다"(호따**)
"피해자이지만 피해자로만 머물기를 거부한 존엄한 한 인간으로서의 김복동 할머니를 만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분노와 눈물 외에도 많은 생각과 느낌을 주는 영화... 많이들 보셔서 이 기분을 느끼시길"(RO**)
"안 봤으면 후회했을 영화. 우리나라 전국민에게 추천하고 싶다"(쌤쌔미**)
"김복동 할머니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할머니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이 영화 보고 소녀상을 지켜주세요"(냥냥**)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이젠 편히 쉬시길..."(레인**)
영화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 간의 여정을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이다. '자백', '공범자들'에 이은 뉴스타파의 3번째 작품으로 송원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한지민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국내 최고 실력파 아티스트인 윤미래가 혼성듀오로 활동하는 로코베리(로코, 코난)가 작사와 작곡한 영화의 주제곡인 '꽃'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불렀다.
연일 호평과 지지를 이끌어내며 입소문 열풍으로 점차 관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적극적인 단체 관람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8월 14일 1400차 수요집회이자 제7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기리는 일반 관객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의 상영 수익 전액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쓰여 영화 '김복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관객들이 아직 현재 진행 중인 아직 끝나지 않은 이 싸움에 동참하고 지지할 수 있다. 영화 '김복동'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제공 = 엣나인필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