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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그룹 티아라의 멤버 효민이 악플러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 후 네티즌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효민은 지난 3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 출연해 악플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효민은 "악플을 보는 것은 힘들지만 댓글을 아예 안 보면 좋은 댓글까지 볼 수 없다"며 "그래서 댓글을 계속 보게 된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효민은 8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좋은 댓글 하나를 찾기 위해 모든 댓글을 찾아보는 편. 나쁜 댓글들을 보면 웃어 넘겨보려고도 하지만, 저도 사람이기에 속상하고 마음 아픈 것은 어쩔 수 없다"라고 말문을 열며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효민이 공개한 캡처 사진엔 "너네 아직도 연예인 생활하냐?", "뭘 더 열심히 했나요?", "눈빛에 독기는 못 숨겨" 등 인신 공격을 포함한 악플 내용이 있었다.
반면 "나한텐 최고의 걸그룹", "정말 예쁘세요", "좋은 것만 보기" 등 훈훈한 댓글도 있었다.
효민의 게시물을 접한 후 네티즌들 사이에선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효민은 9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다수의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효민이 공개한 사진은 네티즌들이 보낸 인스타그램 DM 내용을 캡처한 것으로, "티아라는 최고의 그룹이다", "악플 보고 상처받지 말아라", "항상 행복하길 바라요" 등 효민을 응원하는 훈훈한 글이 줄을 이었다.
동료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여성 듀오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은 "맘 아퍼. 말 참 쉽게 밉게들 한다. 무시하고 존버하고 성장하자!"라는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걸그룹 AOA의 지민 또한 "언니"라는 단어와 하트 이모티콘을 붙이며 힘을 실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JTBC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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