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키움이 김혜성의 끝내기 안타로 선두 SK를 잡았다.
키움 히어로즈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키움은 시즌 전적 65승 44패로 선두 SK(71승 36패 1무)를 7경기차로 따라 붙었다.
키움은 4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임병욱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고 서건창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점째를 뽑았다.
그러자 SK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5회초 무사 1,3루 찬스에서 한동민의 2루 땅볼로 3루주자 김성현이 득점했고 최정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더했다.
6회초 1사 2,3루 찬스에서는 대타로 나온 김강민이 좌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SK가 4-3 역전에 성공했다.
키움에게는 뒷심이 있었다. 8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박병호의 좌전 적시 2루타로 4-4 동점을 이룬 키움은 9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김혜성의 우중간 끝내기 2루타로 5-4 역전승을 확인했다.
[키움 김혜성이 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SK의 경기 4-4 동점이던 9회말 1사 2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리고 있다.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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