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정민(한화큐셀)의 출발이 좋다.
이정민은 9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정민은 단독 2위 김지영2(SK네트웍스)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대회를 출발했다. 이번 대회서 시즌 첫 승이자 2016년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3년만의 통산 9승을 노린다.
이정민은 경기 후 “전반부터 이글도 하고 전체적으로 잘 풀렸다. 후반에도 흐름을 타서 계속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다. 샷과 퍼트 더할 나위 없이 좋았고, 계획대로 따라줘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골프여제 박인비(KB금융그룹)는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를 치며 최은우(올포유), 김다나(문영그룹) 등 5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전반기에만 4승을 거둔 최혜진(롯데)은 3언더파 공동 9위.
세계 1위 고진영(하이트진로)은 버디 1개, 보기 2개로 1타를 잃으며 공동 56위에 그쳤다.
[이정민.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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