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골키퍼 알리송의 부상으로 마냥 기뻐할 수 만은 없었다.
리버풀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펼쳐진 2019-20시즌 EPL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승격 팀 노리치 시티를 4-1로 대파했다.
전반에만 4골이 터졌다. 그랜트 헨리의 자책골로 앞서간 리버풀은 전반 19분 모하메드 살라, 전반 28분 버질 판 다이크, 전반 42분 디보크 오리기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오랜 만에 1부 리그에 올라온 노리치는 테무 푸키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점 차려 밀려 아쉽게 준우승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꺾고 우승하며 유럽 정상에 등극했다.
이번 시즌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리버풀은 첫 경기부터 살라의 득점포가 터지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악재도 있었다. 주전 골키퍼 알리송이 골킥을 시도하다 넘어져 부상을 당했다. 결국 아드리안과 교체됐다.
경기 후 위르겐 클롭 감독은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