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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미국뿐 아니라 마카오에서도 불법 도박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
9일 JTBC에 따르면, 경찰은 양 전 대표가 미국뿐만 아니라 마카오에서도 불법 도박을 한 것으로 보고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양 전 대표는 마카오 MGM호텔 카지노 VIP룸 등에서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대 초반부터 마카오 카지노를 드나들었다고 한다.
그는 도박 한 판마다 150만 원짜리 칩을 5~10개 정도 건 것으로 알려졌다고 JTBC는 전했다. 750만원에서 1500만원을 판돈으로 쓴 것이다.
경찰은 양 전 대표의 마카오 불법 도박 자금 규모가 미국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미국 네바다주 카지노 협회를 통해 양씨와 승리의 '도박 기록'을 확보한 것처럼 홍콩 정부에도 같은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일 JTBC는 경찰이 양 전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호텔 카지노 VIP룸을 주로 이용하며 판돈으로 10억원 넘게 썼고 이 중 6억원 가량을 잃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JTBC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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