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이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개최하는 ‘2019 짐프 어워즈’에서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했다.
최수영은 지난 9일 개최된 ‘2019 짐프 어워즈(JIMFF AWARDS)’에서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으로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발견상은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배우에게 시상되는 상이다.
최수영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영화에 대해 고민했던 시간들에 대한 상이라고 생각한다. 기회를 주신 '막다른 골목의 추억' 감독님과 대표님께 감사인사 드린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처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처음 영화를 시작할 수 있게 해주신 돌아가신 류장하 감독님께 감사하다”라는 뜻깊은 수상 소감을 밝혔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유미(최수영)가 나고야에 있는 애인과 뜻하지 않은 이별을 경험한 뒤 막다른 골목에 있는 카페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치유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최수영은 유미가 상처를 받고 치유해나가는 과정을 섬세한 감정선으로 완성하며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고 위로를 건넸다.
한편 최수영은 오는 11일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고(故) 류장하 감독을 회고하는 ‘JIMFF 라이브 뮤직 토크’에 허진호 감독, 조성우 음악감독,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와 함께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