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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왓쳐' 서강준이 절체절명 위기에 처한다.
케이블채널 OCN 토일 오리지널 '왓쳐' 측은 10일 비리수사팀의 위기를 포착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그 누구도 안전할 수 없는 시한폭탄 같은 뇌물 장부를 손에 쥔 비리수사팀. 살인범과 부패 경찰, 그리고 배후세력까지 일망타진하기 위한 이들의 위험천만한 수사가 어떤 진실을 수면 위로 끌어 올릴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서로를 향해 의심의 칼날을 세우던 비리수사팀이 마침내 의기투합했다. 백송이(김주연) 실종사건은 배후세력을 잡기 위한 도치광(한석규)의 계획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비리수사팀은 서로의 진실과 계획을 알게 됐다. 그리고 김영군(서강준)의 신발 밑창에서 김재명(안길강)이 숨겨둔 뇌물장부가 발견되면서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거대한 진실에 다가갈 수 있는 문이 드디어 열렸다.
뇌물장부를 손에 쥔 비리수사팀의 행보는 그 어느 때보다 기대와 위기감을 동시에 고조시키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거침없이 진실을 쫓아나가는 비리수사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중전화에 들어간 도치광은 무언가 확인하고 금세 눈가가 날카로워진다. 누군가를 예의 주시하는 김영군의 모습도 흥미롭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은 꼬리를 물고 드러낼 진실의 또 다른 실마리가 될 전망.
이어진 사진 속 김영군의 절체절명의 위기는 또 다른 반전을 예고하며 긴장감의 고리를 팽팽히 당긴다. 와이어로 목이 졸린 채 위기를 맞은 김영군. 힘겹게 총을 겨누는 그의 절박한 표정이 위태롭다. 과연 김영군을 찾아온 괴한은 누구이며, 이 위기를 어떻게 빠져나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OCN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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