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로축구 경남FC가 안방에서 성남FC를 꺾고 21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경남은 1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효기의 멀티골을 앞세워 성남으로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경남은 4개월 만에 승리하며 20경기 연속 무승(10무1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반면 3연승을 달리던 성남은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경남은 후반 8분 상대 실수를 틈타 김효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세가 오른 경남은 후반 22분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도 김효기가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상주 상무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원정에서 강상우와 심동운의 멀티골로 역전극을 연출했다.
상주는 지난 경남전 2-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반면 지난 주 울산에 0-5 대패를 당했던 제주는 또 다시 홈 팬들 앞에서 1-4로 무너졌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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